허문회 감독, “장원삼, 잘 던질 것이라고 믿어”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12 16: 29

“잘 던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베테랑 좌완 장원삼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부친의 병환으로 미국에 다녀오면서 자가 격리 중이다. 대체 선발을 시즌 초반부터 활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허문회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다는 보고가 올라온 장원삼을 대체 선발로 선택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허문회 감독은 “일단 퓨처스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다는 보고가 올라왔다”면서 “투구수 80개 정도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못 던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잘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장원삼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지난 주 개막 5연승을 했지만 불펜진은 다소 피로도가 쌓인 상태다. 이날 불펜진은 박진형을 제외하고는 전원 대기를 한다. 허 감독은 “일단 화요일이지만 불펜 투수들이 대기를 할 것이다. 박진형은 경기 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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