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2도루’ 박해민, 통산 250도루 달성…역대 17번째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2 19: 15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30)이 통산 250도루 고지에 올랐다.
박해민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안타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8도루를 기록중이던 박해민은 박찬도의 타석에 2루도루를 성공했고, 김동엽의 타석에서 3루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단번에 통산 250도루를 채웠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박해민이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sunday@osen.co.kr

250도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박해민은 도루 5개를 더 추가하면 김종국(254도루)을 제치고 역대 도루 16위에 오를 수 있다.
KBO리그 역대 최다도루 기록은 대도 전준호가 보유한 549도루다. 지난해까지 550도루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지난달 KBO가 기록지 통계 오류를 발견하면서 549도루로 정정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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