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더쇼' 1위로 음방 6관왕 '논스톱'..아스트로x문종업 컴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5.12 19: 16

오마이걸이 ‘더쇼’ 2주 연속 1위를 따냈다. 
12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오마이걸이 ‘살짝 설렜어’로 5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널 찾아가(Knock)’의 아스트로, ’바주카’의 공원소녀를 꺾고 음악 방송 6관왕에 올랐다. 
2주 연속 ‘더쇼’ 1위에 오른 오마이걸은 “많이 사랑해주시는 미라클 팬들 감사하고 멤버들 부모님과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데 저희가 그분들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아이걸의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개성 있는 보컬과 신나는 업템포 댄스가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곡이다.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중독적이다. 
오마이걸은 지난달 27일 미니 7집 앨범 ‘Nonstop'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점령하며 완벽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앨범명처럼 논스톱 기운으로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아쉽게 트로피는 놓쳤지만 아스트로의 컴백 카리스마는 대단했다. 아스트로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GATEWAY'는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시간 여행자로 변신한 아스트로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량의 아이콘’답게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Knock(널 찾아가)'를 포함한 앨범 수록곡을 통해 역대급 '파워 청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도 6인 6색의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공원소녀 역시 마찬가지. 이들은 새 EP앨범 ‘the Keys’를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신곡 ‘바주카’는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성장형 웰메이드 그룹다운 포스가 느껴진다. 
스타쉽의 아이돌 크래비티는 ‘Break all the Rules’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고 180도 다른 분위기의 수록곡 ‘낯섦’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을 보며 팬들은 그저 흐뭇할 따름이었다. 
H&D의 멤버 이한결은 솔로 댄스 퍼포먼스로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남도현과 함께 한 무대에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훨훨 날아다녔다. 무대를 장악하는 둘의 시너지 효과에 팬들은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은 신곡 ‘5호선 여인’으로 짙은 트로트 감성을 뿜어냈고 2012년 비에이피(B.A.P) 멤버로 데뷔한 문종업은 솔로 가수로 돌아와 솔로 데뷔 신곡 'HEADACHE’를 발표했다. 
이들 외에 이날 ’더쇼’에는 나띠, 느와르, 이진재, 파나스틱, 버스터즈, 박강성X루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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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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