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이끄는 KIA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2-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8회 나지완의 동점 솔로포, 9회 장영석의 결승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선발 애런 브룩스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윌리엄스 감독 체제에서 첫 2연승을 거둔 KIA는 시즌 3승4패가 됐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나지완이 중요한 순간 의미 있는 홈런을 기록했다. 마지막 이닝에 생산적인 플레이로 이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오늘 선발 브룩스의 피칭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KIA는 13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이민우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