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NC)가 극적인 투런 홈런을 날렸다. KT 위즈는 두 경기 연속 연장행을 맛보게 됐다.
나성범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차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6으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주자 3루에서 KT 이대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나성범의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 팀은 6-6 동점이 됐다. KT는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경기를 치른 이후 2경기 연속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가게 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