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리오넬 메시, 다음 시즌 연봉 30% 삭감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13 08: 43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고통분담에 동참한다. 
영국매체 ‘더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선수단 연봉을 30%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약 2억 300만 파운드(약 3051억 원)의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에 5억 8300만 파운드(약 8763억 원)를 지출해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메시는 주급이 50만 파운드(약 7억 5154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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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리그 중단으로 구단 수입이 줄어들자 선수단 연봉을 삭감하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연봉을 10~20% 수준으로 삭감하는데 반해 바르셀로나는 무려 70%를 삭감하겠다고 통보하자 선수단이 반발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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