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즌 재개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12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이미 단체훈련에 돌입했고, 선수단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재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대니 로즈 등 스타 선수들은 “축구를 사랑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다. 100%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이 건강을 담보로 뛸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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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과 친구를 잃어 팬들의 동정을 얻고 있다. 영국프로축구 선수협회장은 “우리 모두 축구를 다시 하고 싶다. 하지만 안전에 대해서 우려를 표할 의무도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총재가 직접 나서 선수협회장과 스타 선수들을 만나 시즌 재개를 두고 담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각 구단들도 안전확보와 방역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