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 “호나우지뉴, 거의 맨유 유니폼 입을 뻔했는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14 17: 04

호나우지뉴(4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었다?
‘맨유 전설’ 폴 스콜스는 호나우지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스콜스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퍼거슨 감독이 거의 그를 잡았다”고 털어놨다. 
스콜스는 “프리시즌에 호나우지뉴를 영입한다는 발표가 임박했었다. 호나우지뉴에게 번호까지 배정했다. 하지만 막판에 호나우지뉴가 마음을 바꿨고,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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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메시와 환상의 투톱을 구성했다. 스콜스는 “영입이 가까웠던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상대편으로 만나니 기분이 이상했다. 맨유 선수들이 전부 ‘호나우지뉴의 엉덩이를 걷어차주자’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정말 특별한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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