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필리핀 팬미팅, 6월→12월 6일 변경…코로나19 여파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14 11: 3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됐던 ‘런닝맨’ 해외 팬미팅이 오는 12월 열린다.
14일 SBS ‘런닝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런닝맨’ 필리핀 팬 미팅이 오는 12월 6일 개최됩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할 그날, 건강하게 만나요!”라는 글과 공지를 올렸다.
‘런닝맨’ 측은 “우선 필리핀에 계신 모든 팬 분들과 가족 분들이 이 힘든 시기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런닝맨’ 멤버들은 팬 분들을 만나러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부득이하게 공연일을 2020년 12월 6일로 변경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런닝맨’ 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어 “저희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아쉽지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함이니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멤버들은 ‘런닝맨’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런닝맨’ 측은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필리핀 팬미팅을 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 번 더 연기를 선택, 오는 12월 개최를 결정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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