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합의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뎀벨레를 영입하는 데 리옹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6180만 파운드(약 926억 원)다.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뎀벨레는 맨유가 오랜 시간 관심을 가졌던 자원이다. 그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7경기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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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 여름 최전방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보냈다. 올 겨울 상하이 선화서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지만 소방수 역할이었다.
뎀벨레는 24세로 맨유 최전방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대주다. 2013년 풀럼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그는 셀틱을 거쳐 2018년부터 리옹서 활약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서 22골 7도움을 올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정통파 9번 공격수를 품에 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