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빗줄기’ LG-키움 잠실 경기 열릴 수 있을까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5 15: 43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릴 예정인 잠실구장에 빗줄기가 계속되고 있다.
LG와 키움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LG와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싶은 키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양 팀 선발투수는 LG 정찬헌, 키움 한현희가 예고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거센 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비가 오면서 잠실구장 그라운드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쳐졌다. 그렇지만 워닝트랙에 물이 고이는 등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지금처럼 비가 계속 온다면 경기를 진행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잠실구장/fpdlsl72556@osen.co.kr

기상청은 오후 4시경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만약 비가 그친다면 그라운드 정비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경기를 진행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날 비가 그치지 않고 우천취소가 된다면 LG와 키움은 오는 16일 더블헤더를 치러야 한다. 양 팀 입장에서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이날 경기를 하는 것이 낫다. 
아직까지는 잠실구장에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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