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많이 나"..임송, 박성광에 감동 준 ♥︎문자(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5 16: 53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전 매니저 임송 씨의 돈독한 우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지 않지만,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15일 오후 박성광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스승의 날 감동(눈물)”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날 임송 매니저가 박성광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캡처돼 올라왔다.

박성광 SNS

임송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박성광에게 진심을 전했다. 문자에서 그녀는 “오늘 스승의 날인데 저는 오빠가 제일 많이 생각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임송은 박성광의 매니저로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던 바. 두 사람은 케미스트리가 좋아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임송이 박성광의 소속사를 떠나면서 2019년 4월 ‘전참시’에서 동반 하차했다.
이어 임송은 “언제나 항상 감사하고 또 죄송한 일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서 있겠다.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매니저가 되어 드리고 싶다. 기회를 꼭 만들어보자”고 밝혔다. 
한편 임송은 최근 STATV 예능 ‘숙희네 미장원’의 녹화에 임해 박성광 매니저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임송은 매니저 일을 갑자기 그만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서툰 운전 실력과 외모 비하 등 이유 없는 악플로 건강마저 악화되자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임송은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성광 오빠가 ‘컬래버레이션을 하자’는 반응을 보여 미안하고 감사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임송이 출연한 ‘숙희네 미장원’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박성광은 올 8월 15일 7세 연하 비연예인 이솔이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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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성광 SNS, STA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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