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외인 선발 행운의 1순위 케이타 지명…알렉스 우리카드行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15 17: 30

KB손해보험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행운의 1순위를 잡았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이번 드래프트는 이례적으로 제출한 자료 및 영상으로 대체돼 진행됐다.

1순위 KB손해보험 이상렬 감독이 노우모리 케이타를 지명하고 있다. /jpnews@osen.co.kr

KB손해보험이 '구슬 행운'이 따랐다. 총 140개의 구슬을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배분, 한국전력(35개), KB손해보험(30개), 삼성화재(25개), OK저축은행(20개), 현대캐피탈(15개), 대한항공(10개), 우리카드(5개) 순으로 자동 추첨기에 구슬이 투입됐다.
KB손해보험이 가장 먼저 구슬이 나왔고, 삼성화재, 우리카드 순으로 이뤄졌다. 가장 많은 구슬을 가졌던 한국전력은 5순위로 나왔고, 그 뒤를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의 구슬이 뽑혔다.
KB손해보험은 말리 출신의 라이트 노우모리 케이타(18)를 선발했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폴란드 출신 라이트 바토즈 크라이첵(30)을 뽑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017-20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KB손해보험에서 알렉스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한 포르투갈 출신의 레프트 알렉산드리 페헤이라(28)를 선택했다. 이후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미국 출신의 카일 러셀(26)을, OK저축은행은 미하우 필립을 선택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각각 안드레스 비예나, 다우디 오켈로와 재계약을 맺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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