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5' 공효진, 첫 게스트 등장… 차승원X유해진X손호준 '훈훈케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16 08: 36

공효진이 '삼시세끼 어촌편5'의 첫 게스트로 등장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15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공효진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해진은 공효진에게 식사로 대접할 생선 낚시에 나섰지만 빠른 조류 탓에 쉽지 않았다. 결국 유해진만 남기고 차승원, 손호준, 공효진은 세끼 하우스로 컴백했다. 차승원과 공효진은 집 앞 마당에서 마늘쫑을 땄다. 손호준은 불을 피웠다. 차승원은 뽑은 마늘쫑을 물에 데친 후 건새우를 넣고 볶아냈다. 차승원의 마늘쫑 볶음을 맛 본 손호준은 "너무 맛있다. 이게 메인이다"라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방향을 바꿔 저녁식사 메뉴를 무조림과 뭇국으로 변경했다. 차승원은 "뭇국은 정말 생무만 넣을거다. 시원할거다"라고 예고했다. 그 사이 공효진은 마늘을 빻았다. 공효진은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주는 "나도 그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공감했다. 
공효진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유해진에게 달려갔다. 유해진은 "뭘 잡긴 했는데 크진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동이 속에 있는 건 목장갑뿐이었다. 공효진은 "우리는 조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결국 낚시를 접고 세끼하우스로 복귀했다. 유해진은 차승원에게도 똑같이 양동이를 보여줬다. 차승원은 목장갑을 들고 "벌써 피가 났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해진은 무조림을 보고 "단백질이 없다"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마지막으로 통발에 기대했다. 하지만 통발에는 새끼 노래미 한 마리 뿐이었다. 유해진은 아쉽지만 새끼 노래미를 다시 풀어줬다. 유해진은 또 다른 통발을 열어봤지만 역시 새끼들 뿐이었다. 결국 유해진은 빈 손으로 세끼하우스에 돌아왔다. 
하지만 네 사람은 무조림, 뭇국으로 완벽한 저녁 식사를 마쳤다. 저녁식사 후 네 사람은 간단하게 맥주 파티를 했다. 차승원은 "'스페인'에서 맨날 누가 뛰더라. 알고봤더니 유해진이었다. 매일 7,8km정도 뛰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그때 말곤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하루종일 순례자들을 위해서 일했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 건 어디가서 얘기하면 안된다. 좋은 점이니까"라고 마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차승원은 김치찌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죽굴도에 도착하자 만든 김치를 전기장판 위에서 익혀둔 것. 공효진은 양계장에서 달걀을 구하러 나갔다. 하지만 달걀을 닭이 품고 있어 쉽지 않았다. 결국 공효진은 한참의 사투끝에 달걀 3개를 획득했다. 
차승원은 공효진이 가져온 달걀에 채소를 썰어 넣어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그 사이 유해진은 선상낚시에 나섰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유해진은 "만재도에선 통발에 많이 기댔는데 여기선 통발도 시원치 않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아침도 먹지 않고 낚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던 차승원은 도시락을 준비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좋아하는 눌은밥을 가득 담았다. 
유해진은 무전으로 "오늘 반찬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효진은 "곧 알게 되실거다"라고 말했다. 그때 도시락이 배달됐고 유해진은 도시락을 받고 감동했다. 공효진은 무전으로 "선배님 희망을 잃지 마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식사를 하면서 "없는 살림인데 이렇게 하다니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유해진은 공효진이 보낸 사과를 조각해 멤버들에게 '고마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영석PD는 메시지를 보여줬고 이를 본 차승원은 답장으로 손하트 사진을 보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답장을 확인한 유해진은 웃으며 "이렇게 뭔가 부족할 때 서로가 돈독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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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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