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분데스리가 재개, '원더키드' 산초-홀란드-하베르츠 등 주목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16 10: 01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되면서 리그의 ‘원더키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2개월의 공백을 깨고 16일(한국시간) 재개된다.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2019-2020시즌을 재개하는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할 선수들이 있다. 
축구통계전문매체 ‘스쿼카’는 분데스리가의 ‘원더키드’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그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와 엘링 홀란드(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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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4골을 포함해 공식 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어시스트도 17개가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오는 여름 많은 빅클럽의 뜨거운 구애를 받을 전망이다. 
홀란드는 차세대 슈퍼스타 계보를 이을 골잡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도르트문트를 거치며 이번 시즌에만 40골을 퍼부었다. 특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나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8골을 폭발했다. 
스쿼카는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영건 알폰소 데이비스(20)와 조슈아 저크지(19)의 활약을 예고했다. 데이비스는 첼시와 UCL 16강 경기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저크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1분만 소화했지만 3골이나 터뜨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는 카이 하베르츠(21)를 바이엘 레버쿠젠의 ‘키맨’으로 꼽았다. “레버쿠젠의 UCL 진출 과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목했다.
그밖에 ‘제2의 호베르투 피르미누’ 마테우스 쿠냐(21, 헤르타 베를린), ‘위즈키드’ 지오반니 레이나(18, 도르트문트), 전천후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22, 샬케04)가 주목할 만한 영건으로 선정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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