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가 공격 주도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2차전에서 홈런과 2루타 3방 포함 7타점을 올린 프레스턴 터커의 맹타와 선발 양현종의 6이닝 2실점의 깔끔한 호투에 힘입어 13-4로 승리했다.
전날 3-14 패배를 똑같이 되갚으며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5승6패.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경기 이후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1회 다득점에 성공하며 선수들의 공격력이 더욱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특히 오늘 터커는 공격을 주도하며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고, 선발 양현종도 6이닝을 깔끔하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찬도 첫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