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이태성 고백 거절 "고마웠고 미안하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16 21: 38

이보영이 이태성의 고백을 거절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주영우(이태성)고백을 거절하는 윤지수(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훈은 母에게 윤지수와 합치기로 했다고 전했고 아들 영민(고우림)과 함께 같이 살 집을 보러 다녔고 이 사실을 접한 윤지수는 친구 양혜정(유정원)에게 전화를 걸어 "우울하고 답답할 때 뭐하냐"물었다. 그러자 양혜정은 "혼코노 어때? 혼자 코인 노래방"을 알려줬고 윤지수는 혼자 노래방에서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다.

이후 주영우(이태성)를 찾아가 재결합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놀란 주영우는 컵을 떨어뜨렸고 윤지수는 박힌 유리 조각을 빼주며 아프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주영우는 "너 때문에 아파. 내가 너 좋아해서"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한테 기회가 없을까 봐. 재결합 반대하는 거 아니다. 그런 마음이었으면 네 등만 보고 있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당황한 윤지수는 "친구 하나 날아갔네"라며 속상해했고 주영우는 "불구덩이 속에 들어가는 거 못 보겠다. 독하게 모질게 네 인생에 개입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런 주영우의 모습에 윤지수는 "이제 우리 못 보겠다. 어차피 영민 아빠한테 들어가면 못 볼 텐데..  좀 앞당겨졌네. 고마웠다. 미안하다"라며 가게를 나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화양연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