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한화 김민우, 롯데 상대로도 에이스 모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5.17 05: 57

한화 우완 김민우가 에이스 모드를 이어갈까.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상황에서 한화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나선다. 
지난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민우는 올해 유망주 꼬리표를 뗄 조짐이다.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8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대전 KIA전에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했다. 승리는 놓쳤지만 6회까지 노히터로 막는 등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IA 타선보다 훨씬 까다로운 롯데 막강 타선을 상대로 김민우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해에는 롯데 상대로 1승1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맞서는 롯데에선 대체 선발이 출격한다.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우완 유망주 이승헌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1군 성적은 지난해 5월21일 광주 KIA전이 유일하다. 당시 2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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