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손흥민, 자가격리 없이 바로 토트넘 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17 12: 57

손흥민(28, 토트넘)이 오랜 공백을 깨고 토트넘에 복귀한다. 
해병대에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16일 오후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 훈련소에서 퇴소한 손흥민은 국내서 머물며 휴식을 만끽한 뒤 다시 영국으로 향했다. 
영국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 “손흥민이 훈련소 상위 5위 안에 들어 상까지 받으며 성공적으로 군사훈련을 마쳤다. 그는 16일 런던으로 돌아왔다. 코로나 양상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에 복귀할 것”이라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국내서 수술을 받았다.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복귀를 노렸지만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됐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무리하게 복귀할 필요가 없어졌다. 손흥민은 리그 중단이 길어지자 다시 국내로 돌아와 병역의 의무까지 마쳤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100% 건강을 되찾은 손흥민은 이제 4개월 만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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