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상승 분위기에서 악재를 만났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KT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한숨을 쉬게 됐다. 유한준이 전날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허벅지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MRI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 근막이 6~8cm 정도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단 근육이 직접적으로 다치지 않은 만큼, 엔트리 말소가 아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유한준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3할(40타수 12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팀 타선의 중심을 지켜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