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1군 엔트리 말소…허삼영 감독 “추후 일정 미정”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17 13: 22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3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전날  선발 투수로 나온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한 윤성환은 백정현이 빠진 가운데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2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흔들렸고, 결국 하루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회말 이닝을 마친 삼성 윤성환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youngrae@osen.co.kr

허삼영 감독은 “아직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 투수코치와 논의할 생각”이라며 “백정현은 2주 정도를 예상했는데, 다음에 나설 선수는 2군에서 한 명을 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은 윤성환이 빠진 자리에 외국인타자 살라디노를 등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로 나서지는 않으며 대타로 상황되면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이원석(1루수)-박계범(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박승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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