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레전드, “전성기 호나우지뉴가 메시보다 낫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17 16: 56

‘외계인’ 호나우지뉴(40)와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출신 레전드 마틴 카데티(45)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함께 뛴 호나우지뉴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크랙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지도자로서 호나우지뉴의 전성기를 메시보다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카데티는 “호나우지뉴와 1년을 함께 뛰었다. 그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 볼터치는 신의 영역이다. 그는 항상 유쾌하고, 공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 워낙 연습을 열심히 하다보니 그 실력이 경기 중에 나오는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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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뛴 호나우지뉴는 메시와 함께 뛰기도 했다. 카데티는 “호나우지뉴같은 선수는 정말 찾기 힘들다. 축구역사에 기억될 것이다. 그와 동료로 뛰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예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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