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장윤정 "대학 동기 고지용, 말 섞은 적 없어..학교 어지간히 안 왔다"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17 20: 05

'유랑마켓' 장윤정과 고지용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아들 승재 군이 출연했다.
장윤정과 고지용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99학번 동기였다. 장윤정은 고지용에 대해 "말만 동기고 말을 한 번도 섞은 적이 없다. 학교를 어지간히 안 왔다. 너무 바빠서"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활동할 때였다. 초반에 좀 나갔다. 앨범 준비하는 기간에 캠퍼스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지용은 "저는 (장윤정의) 얼굴이 기억난다. '어머나'로 데뷔했을 때 '저 친구 데뷔했네' 싶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고지용은 그때도 연예인이었다. 어지간히 안 나왔던 친구들이 고지용 씨, 이동건 씨"라며 "그들만의 벽이 있다고 해야 하나. 멋있는 척하고 다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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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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