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혁오 임현제, 17일 8년 교제 첫사랑과 결혼..아이유·오혁 축가→우원재·소금 참석(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18 11: 50

밴드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가 동료 뮤지션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으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임현제는 17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8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식에는 가족 및 동료 뮤지션 등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OSEN 단독 보도)
특히 임현제의 결혼식에서 가수 아이유와 같은 밴드 보컬 혁오가 축가를 맡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15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열창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현제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아내와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과 지인들은 댓글로 다시 한 번 그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여한 지인들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임현제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오혁은 임현제 커플이 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결혼 축하해 현제야 연수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싱어송라이터 소금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임현식의 결혼식장 정경이 담긴 동영상과 같은 공간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래퍼 우원재는 신랑 신부의 모습을 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축하의 메시지를 대신했다. 
이외에도 지인들이 공개한 사진 속 임현제와 그의 신부는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자유롭고 격식 없는 결혼식을 치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임현제는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혁오는 "(임현제가 여자친구와) 되게 오래 만났다. 첫 여자친구다. 첫사랑이랑 만났다"고 말했고, 임현제는 "중학교 친구였는데 20살 때부터 계속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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