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의 추천, "홀란드, 클롭 있는 리버풀이 이상적이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18 08: 37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74) 전 감독이 '노르웨이 특급'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에게 리버풀을 추천해 관심을 모았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펠로 전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홀란드가 리버풀에 이상적일 것"이라며 홀란드에게 리버풀로 이적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카펠로 전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홀란드가 지닌 신체, 스피드, 직접적인 접근방식이 위르겐 클롭의 검증된 감독 능력과 완벽한 조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유망주 조련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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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지난 16일 재개된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샬케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는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리그나 팀 적응기도 없이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빅클럽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6300만 파운드이며 오는 2022년부터 발동될 수 있다. 이에 카펠로 전 감독은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에 잘 어울리며 클롭 감독이 홀란드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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