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걸작 음바페, 차세대 발롱도르 주자...네이마르보다 낫다"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18 09: 27

유벤투스 최고 센터백 조르지오 키엘리니(36)가 킬리안 음바페(PSG)를 차세대 발롱도르 후보로 치켜세웠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은퇴하고 나면 누가 발롱도르를 수집할 운명이겠는가"라고 물은 뒤 "바로 음바페가 될 것이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키엘리니는 "TV에서 그를 처음 본 것은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였다. 맨시티와 AS모나코의 경기였는데 인상적이었다"면서 "전반전이 끝났을 때 파비오 파라티치(유벤투스 단장)에게 '누구지? 어떤 행성에서 온건가?'라고 물었는데 파라티치는 '맞아. 언제가 알게 되겠지만 막을 수 없는 공격수로 이제 겨우 18살'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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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키엘리니는 "우리는 그 시즌 4강에서 모나코와 만나게 됐다. 지금 그는 21살이고 이미 세계 챔피언이 됐다. 속도, 기술, 본능 등 그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면서 "인상적이며 값을 매길 수 없는 걸작인 선수다. 내 생각에 음바페는 네이마르보다 낫다. 좀더 일관적이다. 미래는 모두 그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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