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육성재, 입대 전 촬영한 마지막 작품 "국방의 의무 다 하고 올 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18 13: 21

육성재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드라마 '쌍갑포차'를 통해 군 복무 중 팬들과 만나는 각오를 다졌다. 
JTBC는 18일 오후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 배우 황정음, 최원영과 이준혁, 정다은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전창근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는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성재가 지난 11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입대한 가운데, 제작진은 입간판으로나마 육성재와 함께 하는 제작발표회를 꾸렸다.

이에 육성재는 영상편지를 통해 인사를 남겼다. 그는 "진짜 아쉽게도 제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제가 맡은 한강배 역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강배는 몸만 닿아도 사람들이 비밀을 술술 고백하는 특이 체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쌍갑포차 주인 월주님한테 캐스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다 하고 오겠다"며 밝게 인사했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을 그린 드라마다.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삼아 드라마로 제작됐다. 황정음이 포차 이모 월주, 최원영이 포차 관리인 귀반장, 육성재가 포차 아르바이트생 한강배 역을 맡아 주연으로 호흡한다. 또한 이준혁이 염라국 부장 '염 부장'으로, 정다은이 한강배와 직장 동료인 마트 보안 요원 강여린으로 출연한다. 2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