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스 벤트너가 아스날 시절을 돌아봤다.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 시간) “니콜라스 벤트너는 아스날 초반 시절 포커를 통해 540만 파운드(80억 원)를 잃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트너는 2004년 아스날 유스 팀으로 이적 후 2005년 프로로 데뷔했다. 장신 공격수인 벤트너는 기술도 뛰었던 선수. 하지만 벤트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여러 팀을 임대로 떠돌아다닌 후 2014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벤트너는 아스날 시절에 대해 "많은 돈을 잃었다. 믿을 수 없는 규모였다. 얼마나 큰돈인지 말하기 어렵지만 내가 계산해봤을 때 거의 540만 파운드(80억 원)는 됐다”고 했다.
한편 벤트너는 "런던에 있을 때는 통제하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12파운드(18000 원) 정도의 작은 베팅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