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시 뭉친 파트너… ‘바이퍼’ 박도현, 한화생명 입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5.18 16: 02

 전 소속팀에서 왕좌에 도전했던 봇 듀오가 새로운 곳에서 다시 뭉쳤다. ‘바이퍼’ 박도현이 ‘리헨즈’ 손시우가 있는 한화생명에 입단해 커리어를 이어간다.
18일 한화생명은 원거리 딜러 박도현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롤 챌린저스에 데뷔한 박도현은 LCK 승격 이후 팀의 호성적을 이끈 선수다. 정통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준수하게 다루면서도 번뜩이는 비(非)원딜 플레이로 활약했다.
박도현의 영입으로 한화생명은 2020 스프링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됐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완벽하게 보강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 한화생명은 3명의 원거리 딜러를 기용했으나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흔들리는 분위기 속에 한화생명은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핀 시절의 '바이퍼' 박도현.

또한 박도현의 합류는 기존 팀원과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박도현의 봇 라인 파트너인 ‘리헨즈’ 손시우는 지난 2019년 그리핀의 정규 시즌 질주에 함께 힘을 보탰다. 손시우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에 입단해 주전 서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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