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부모됐다..17일 득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건강한 상태”(공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18 18: 0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방송인 배지현 부부가 부모가 됐다. 
18일 류현진 국내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20시 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고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훈련장을 찾아 남편을 응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2년 열애 끝에 2018년 1월 결혼했다. 스포츠 아나운서였던 배지현은 미국으로 건너가 류현진의 내조에 힘쓰는 등 미국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배지현은 남편 류현진의 경기를 매번 함께 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승리할 때나 패할 때나 늘 곁에서 응원하며 남편에게 힘이 돼줬다.
그리고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지난해 10월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인사를 한채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배지현은 임신 후에도 지난해 11월 남편 류현진과 귀국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한 달여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MLB) 투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입단한 뒤 같은 해 12월 다시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어 지난 2월 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류현진은 토론토 훈련에 합류, 배지현은 임신 22주차에도 남편의 훈련 현장을 찾아 응원하고 시범경기에도 참석하는 등 내조를 이어갔다. 
그로부터 3개월여 뒤 첫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한 류현진, 배지현 부부. 부모로서 인생 2막을 연 두 사람을 향해 축하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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