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마이클 찾기 일보직전, 서국장=정인기 '긴장↑'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8 23: 52

'굿캐스팅'에서 마이클 정체가 정인기로 드러난 가운데 최강희와 이종혁이 그의 정체를 잡아낼지 주목됐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반전 정체가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최강희 분)와 임예은(유인영 분), 황미순(김지영 분)은 동관수(이종혁 분)의 지령을 받아 마이클리 포섭작전에 들어갔다. 피철웅(배진웅 분)을 미끼로 그를 잡는가 했으나 피철웅의 몸에는 폭탄이 2개가 달려있었다. 카운트다운에 위기로 급박한 시간이 흘러간 가운데 찬미는 마이클리로 추정되는 악당에게 공격을 당했다. 

때 마침, 도망가려는 그를 찬미가 막았고, 미순과 예은이 1초를 남기고 피철웅 몸에서 폭탄을 제거해 악당이 있는 쪽으로 던져버렸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탄이 폭발했다. 다행히 찬미와 미순, 예은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알고보니 찬미가 문 사이로 던졌던 인형은 윤석호(이상엽 분)가 준 선물이었고, 찬미는 이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피철웅도 정신이 깨어났다. 찬미와 미순은 "사람을 배달박스로 이동한 것도 모자라 사람 몸에 폭탄을 실었다"며 분노, "칩까지 다 뺏겼는데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찬미는 "뭘 어떡해, 그대로 갚아줘야지"라며 이를 악물었다.  
서국장(정인기 분)은 동관수를 불러내 호통을 쳤다. 동관수는 탁 본부장(이상훈 분)이 미리 와있던 것을 언급,
서국장은 "탁 본부장 핑계대지마라"며 소리 질렀다. 관수는 "아무래도 내부 정보가 샌 것 같다, 출국 전 동선을 파악하면 분명 무언가 있을 것"이라 하자, 서국장은 "배찬미가 꼈을 때부터 찜찜하긴 했다"며 내통자로 찬미를 추측했다. 
관수는 "배찬미는 절대 아니다"고 했으나 서국장은 "한 번 배신한 애가 또 하지 않을 리 있냐"며 의심을 끈을 놓지 않았고 관수는 "다 제 불찰, 내가 다 책임지겠다"며 고개 숙였다. 서국장은 내부 정보가 새어나간 것 같다고 했던 관수의 말이 신경쓰였다. 알고보니 내통자는 바로 서국장이었던 것. 그가 탁상기에게 표철웅 위치를 전달했었다. 
석호는 찬미의 상처가 신경쓰였다. 석호는 "주말에 뭐해요? 킥보싱? 위험한 취미를 즐기나?"라고 물으며 찬미를 걱정했다. 찬미는 "목숨 걸고 취미 즐기지 않는다"고 하자 석호는 "위험한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는 건 아니죠?, 주말까지 출장 안 데려갔는데, 데려갈 걸 그랬다"면서 "혹시나 그만둘까봐 걱정도 된다, 출근하는 모습보면 안심이 된다, 다신 다치지 말아요, 걱정되니까"라고 말하며 찬미를 심쿵하게 했다.  
찬미는 석호의 달력에 11월3일이 별표되어 있자 15년 전, 찬미의 기억 속 같은 날짜가 떠올랐다. 당시 찬미는 상을 당한 석호에게 달려갔으나 경호원들의 방어로 들어가지 못 했다. 
이때, 심화란(차수연 분)이 석호의 사무실을 찾았다. 화란과 찬미가 서로를 스쳐가면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석호는 화란에게 "한가하게 참견하러 온 거면 차나 마시고 가라"고 하자, 화란은 "이 정도 참견도 못할 사이야? 우리가?"라며 발끈했다. 찬미는 화란이 신경쓰였다. 사모님이라는 말에 찬미는 "석호가 결혼했었다고?"라며 화들짝 놀랐다. 
 알고보니 석호와 화란은 집안들 관계로 억지로 혼인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막말을 쏟아부었고 날선 대립을 보였다. 찬미가 석호 사무실에서 나오는 화란을 보며 인사했으나 화란은 "여자가 있는 걸 처음봤다"고 말하며 찬미를 경계했다. 
이때, 옥철(김용희 분)이 마이클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이를 관수가 포착했다. 관수는 "싹다 호출해라"며 작전에 돌입, 그를 미행했고, 서둘러 찬미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같은 시각 찬미와 미순, 예은이 작전대로 옥철이 있는 호텔로 모였다. 관수가 찬미를 호출했고, 미순은 옥철의 동태를 살폈다. 마이클이 '국정원에 노출됐음'이라며 옥철에게 연락을 취했다. 옥철이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를 알게된 미순과 차미, 관수가 옥철을 뒤쫓았다. 
이때, 옥철은 이들이 자신을 쫓는 것을 알아챘고, 연구소 쪽으로 방향으로 바로 틀었다. 결국 작전은 실패하고 말았다. 관수는 다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대원들에게 "그렇게 할 거면 다 때려쳐!"라고 소리쳤다. 점점 꼬이는 팀워크였다. 
관수는 "환상의 팀워크를 바라지 않지만 기본은 해야하지 않냐"며 버럭, 찬미와 미순은 "우리가 옥철 휴대폰을 빼돌려 마이클 연락처를 알아내자"고 했고 관수는 "지난 번 연구소 잠입경로 뚫지 않았냐"며 눈을 번쩍 떴다.  
미순이 다시 고양이로 분장했고, CCTV 사각지대를 피해서 공중 잠입을 시도했다. 다행히 잠입에 시도한 미순, 하지만 먼지 탓에 재채기를 멈추지 못했다. 하필 천장을 바라보던 옥철이 미순과 눈을 마주쳤고, 옥철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 질러 쓰러졌다. 
덕분에 옥철이 사무실 자리를 비웠고, 이 틈을 타 미순이 옥철의 휴대폰을 추적해 정보를 빼내는 것을 시도했다. 다행히 정보를 빼는데 성공했고, 마이클 번호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찬미가 바로 마이클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번호로 위치를 추적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휴대폰은 서국환 자리에서 울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마이클리는 바로 서국환인 국정원 국장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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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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