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됐다. 보상금이나 협상 없이 마음대로 다른 구단에 부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토트넘 구단에 보상금을 지불할 필요 없이 다른 구단에 부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1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그래도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을 인정해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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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에는 경질 이후 6개월 동안은 다른 구단에 부임할 경우 토트넘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서 경질된지 6개월이 지났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된 포체티노 감독은 위약금 없이 다른 구단으로 부임할 수 있게 됐다.
미러는 "만약 6개월이 지나기 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보상금을 지불하거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했어야 한다. 이제는 자유롭게 그를 선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서 적은 예산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자연히 그는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디 국부 펀드 인수가 유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뉴캐슬을 제외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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