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성곤, 활력 불어넣어 주길...찬스 때 대타 활용"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19 16: 28

퓨처스리그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중인 이성곤(삼성)이 시즌 첫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성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성곤은 퓨처스리그 타율 3할7푼5리(40타수 15안타) 10타점 8득점 2도루를 기록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빨리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C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쾌투와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살라디노(좌익수)-박계범(3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성곤을 스타팅 멤버로 쓰고 싶지만 외국인 투수(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 등판하는 만큼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찬스 때 대타로 쓰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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