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시즌 첫 선발 CF…SK, 최원태 노린 김강민 1번카드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9 17: 47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3번 중견수로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1번타자 김강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이택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3루수)-이지영(지명타자)-박준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중견수, 박준태가 우익수로 나선다. 이정후는 올 시즌 첫 중견수 선발출전이다. 손혁 감독은 “중견수로 이정후와 박준태 사이에서 고민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 이정후가 중견수를 많이 봤으니까 이정후를 택했다”고 말했다.

키움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 2경기에서 12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직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9연패에 빠져있는 SK는 김강민(중견수)-오준혁(좌익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이 선발출전한다.
SK는 이날 정진기 대신 김강민이 1번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김강민이 최원태에게 강했기 때문에 1번타자로 기용했다. 정진기는 대타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지난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1타점으로 좋았다.
SK 선발투수 핀토는 키움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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