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11연패 위기 SK, 박종훈 선발 출격…이승호와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0 04: 57

SK 와이번스 박종훈(29)이 팀의 11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승호(21)가 출격한다.
박종훈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SK는 지난 19일 키움에 6-11로 패하면서 10연패를 당했다. 2000년 기록한 구단 최다 연패 기록(11연패)까지는 이제 단 1패만 남았다.

[사진] SK 박종훈(왼쪽), 키움 이승호 / OSEN DB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저지하기 위해 박종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박종훈은 올 시즌 2경기(10이닝)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중이다. 올해 키움을 첫 상대하는 박종훈은 지난 시즌 3경기(19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SK는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터졌다. 특히 김강민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실책 2개가 나오는 등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 불펜진 역시 꾸준히 불안함을 노출했다.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경기(9⅔이닝) 평균자책점 5.59로 부진한 이승호는 이번이 올 시즌 SK와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10이닝) 1승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4연패 기간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키움은 지난 17일 LG 트윈스전 9득점에 이어서 2연승을 거둔 지난 19일 경기에서는 11점을 뽑았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3안타로 날아다녔고, 박동원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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