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한채아와 눈물의 베이비샤워→시母 김수미 오늘(20일) ‘라스’ 출연 “행복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20 07: 22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 아들과 결혼 후 출산을 앞둔 가운데 절친 한채아의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서효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2주일여 만에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친구들와 베이비샤워를 함께 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것. 
서효림은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에 그만 울어버렸지 뭐야. 잊지못할 평생의 추억을 만들어준 고맙고, 내 인생의 2막을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채아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한채아가 베이비샤워를 선물한 것을 알렸다. 
사진 속에서 서효림은 만삭의 몸으로 한채아가 준비한 꽃장식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또한 화관을 얹고 베이비샤워를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한채아가 미소 지으며 화관을 쓰고 꽃장식을 들고 있는 서효림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효림은 지난해 12월 9살 연상의 배우 김수미의 아들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와 결혼했다. 서효림은 그해 김수미와 함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는데, 방송 중 서효림이 김수미 아들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를 인정해 크게 화제가 됐다. 
알고 보니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오랜 기간 함께 알고 지낸 관계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임신 사실과 함께 결혼 발표를 했다. 
서효림은 김수미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고 있었는데, 연기 선후배에서 고부관계가 된다는 사실만으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2개월여 만인 12월 임신 중인 만큼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서효림은 임신 후 활동 보다 몸 조리에 집중했다. 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었지만 꾸준히 SNS을 통해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출산 전 임신 7개월째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서효림 시어머니 김수미는 오늘(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녹화 당시 김수미는 결혼한 아들이 출가하자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고. 그러나 현재 출산을 앞둔 며느리 서효림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효림 SNS,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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