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잃을 경우 프랑스산 스트라이커로 대체하라는 조언이 전해졌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018년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던 알라산 플레(27, 묀헨글라드바흐)가 다시 한 번 토트넘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는 케인의 경쟁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졌을 경우에도 훌륭하게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과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으로 빠졌던 토트넘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라는 것이다.
특히 토트넘이 플레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몸값이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2018년 여름 니스에서 플레를 데려오며 2500만 유로(약 337억 원)를 지불했다. 플레의 이적료는 이 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루카스 모우라처럼 토트넘 공격라인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봤다.
이 매체는 플레가 가세할 경우 토트넘에는 자연스럽게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어 이 몸값이 아깝지 않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플레가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케인은 물론 손흥민, 베르바인과도 경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