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손흥민과 경쟁 가능한 플레 영입해" 英 매체 추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0 16: 33

토트넘에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잃을 경우 프랑스산 스트라이커로 대체하라는 조언이 전해졌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018년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던 알라산 플레(27, 묀헨글라드바흐)가 다시 한 번 토트넘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는 케인의 경쟁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졌을 경우에도 훌륭하게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과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으로 빠졌던 토트넘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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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이 플레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몸값이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2018년 여름 니스에서 플레를 데려오며 2500만 유로(약 337억 원)를 지불했다. 플레의 이적료는 이 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루카스 모우라처럼 토트넘 공격라인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봤다.
이 매체는 플레가 가세할 경우 토트넘에는 자연스럽게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어 이 몸값이 아깝지 않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플레가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케인은 물론 손흥민, 베르바인과도 경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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