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구보, 올 여름 레알 1군서 자리 없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0 16: 47

스페인 언론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서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의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대표팀의 촉망받는 미드필더인 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로 1년 임대를 떠난 게 주효했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그럼에도 레알에서 구보의 미래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다음 이적시장서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선수는 최대 30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두 팀의 여름 이적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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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구보와 헤수스 바예호(울버햄튼) 또는 보르하 마요랄(레반테) 레알 1군서 설 자리가 없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임대생인 다니 세바요스(아스날), 세르히오 레길론(세비야) 또한 올 여름 미래가 불투명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밖에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바이에른 뮌헨), 헤이니에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브라힘 디아스, 마리아노 디아스, 루카 요비치, 마르셀루, 루카스 바스케스 등도 거론됐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프렌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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