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키움 한현희 vs SK 문승원, 위닝시리즈 두고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1 05: 14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가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SK 와이번스는 문승원(31)이 2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한현희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중인 한현희는 SK와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는 5경기(5⅔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사진] 키움 한현희, SK 문승원 / OSEN DB

2연승이 멈춘 키움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서건창(최근 10경기 타율 0.361 1홈런 10타점), 김하성(타율 0.250 1홈런 5타점), 이정후(타율 0.359 2홈런 8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4번타자 박병호(타율 0.088 2타점)의 부진이 고민이다.
지난 20일 승리로 10연패를 끊은 SK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올 시즌 2경기(11⅔이닝)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이다. 아직 시즌 첫 승이 없고 키움과는 올해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키움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⅓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SK는 오랜만에 타선이 터졌다. 남태혁이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로맥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의윤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최정(최근 10경기 타율 0.118 1홈런 3타점)의 부진이 길어지는 것은 걱정이다.
필승조 서진용과 하재훈은 오랜만에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서진용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2호 홀드를 따냈고, 하재훈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키움과 SK는 올 시즌 2경기 만나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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