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다사2' PD "류지광X이지안 원래 절친..'남매' 소리 들을 정도"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21 10: 12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PD가 가수 류지광 섭외 비화를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는 류지광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화제의 참가자로 부상한 류지광은 이날 '우다사2'에서 배우 이지안과의 '닮은꼴 남매' 인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13세 연상과의 연애 경험까지 밝히는 등 화끈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우다사2'를 연출하는 윤상진 PD는 21일 OSEN과의 통화에서 "류지광 씨는 원래 김호중 씨를 모실 때 함께 모시려고 했다. 그런데 서로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따로 촬영 일정을 조율하다가 이번에 새로 모시게 됐다"고 섭외 비화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류지광 씨가 이지안 씨랑 원래부터 친분이 있는 것 같더라. '미스터트롯' 전부터 사적으로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윤상진 PD는 "류지광 씨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보러 다니지 않았나. 그 과정에서 4~5년 전부터 이지안 씨와 모임을 통해 알게 됐고, 그 모임에서 '닮은꼴 남매' 소리를 들으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았다. 덕분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설명했다. 
류지광에 앞서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호중의 경우 이지안의 트로트 가수 데뷔와 녹음을 도와주며 한번 더 '우다사2'에 출연하기도 한 터. 윤상진 PD는 "이지안 씨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면서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씨가 프로듀서를 해주고 김호중 씨도 선뜻 도와주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류지광 씨도 친분이 있어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종종 모시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또 다른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 김민우, 천명훈이 '우다사2' 멤버들과 단체 미팅을 치르기도 한 터. 윤상진 PD는 "시즌2까지 이어지면서 다양한 포맷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 포맷 변화를 염두에 두고 여러 시도를 선봉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다사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리얼리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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