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는 본즈’ 모터, 첫 타석부터 2G 연속 홈런포 폭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1 13: 21

키움 히어로즈 모터(31)가 두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모터는 21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모터는 두산 선발투수 조재영의 5구째 공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모터./ rumi@osen.co.kr

지난 20일 경기에 이어서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키움의 새 외국인타자 모터는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손혁 감독은 “모터의 아내가 한국에 들어왔다. 현재 자가격리중인데 이 때문에 야구에 집중하기 어려워 보였다”라며 1군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모터는 1군에서 올 시즌 8경기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했다.
손혁 감독은 모터가 2군에서 다시 마음을 잡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다면 다시 1군에 콜업시킨다는 입장이다. 
모터는 지난 20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활약을 펼친데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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