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43번째 생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개념행보' 응원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1 16: 13

방송인 정가은이 43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정가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정가은은 “원래부터 생일이라는 걸 잘 챙기는 성격도 아니었고, 엄마가 되어보니 생일이라는 날은 내가 축복받기보다 나를 낳아주신 엄마에게 감사를 드려야 하는 날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정가은 인스타그램

이어 “생일 파티 안하냐, 밥먹자 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합니다. 이번 생일은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는 제가 그 마음 하나하나 갚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워낙 성격이 무심해서 절친 지영이가 지어준 별명 ‘정무심’”이라며 “스승의 은혜, 어버이 은혜처럼 절 응원해주신 은혜도 잊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생일 파티를 하고 모임을 갖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정가은의 이런 행보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정가은은 앞서 정부재난지원금도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
한편, 정가은은 현재 JTBC ‘인생토크쇼 터닝 포인트’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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