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염소누나' 유민주, "이번 정부 안 잊는다" 논란 후 3개월 만에 근황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1 16: 41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미녀 파티시에’, ‘염소누나’로 주목을 받은 유민주가 논란 3개월 만에 다시 SNS 활동을 시작했다.
유민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병을 들고 있는 모솝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파티시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민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건 지난 2월 2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유민주 인스타그램

유민주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스크 쓰고 있는 자녀 사진에 “3차 접종으로 병원을 가니 마음 찢어질 거 같은. 모든 아기들이 마스크에 엄마들과 엉엉 울고 있다. 내가 이번 정부 잊지 않는다. 진짜”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유민주의 국적이 캐나다라는 점을 들면서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의료 혜택 다 받으면서 왜 정부 탓을 하느냐”, “국적이 캐나다이고, 캐나다 사람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누구 덕인데 비난하느냐” 등의 글로 유민주의 글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논란 이후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 와중에 경솔한 태도로 아픔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부족하지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대구의료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비상식품을 보내드리고 지속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유민주는 “대구 뿐 아니라 그동안 후원과 봉사를 해오던 보육원의 아이들을 위해 더 반성하는 마음으로 챙기고 주변을 돌보며 함께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민주는 2018년 10월 결혼해 지난해 8월 아이를 출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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