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외야수 호잉과 투수 김범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최승준, 외야수 장운호가 빠졌다.
지난 14일 대전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호잉은 요추 염좌로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경기 연속 결장한 호잉은 통증을 다스린 뒤 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엔트리에 복귀했다. 타선 침체에 빠진 한화로선 호잉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좌완 투수 김범수도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범수는 지난 8~9일 고척 키움전에서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선 12일 SK전에서 2이닝 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 사정에 의해 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