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2' 김동완, 혼밥 라이프 공개(ft.오리고기)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21 21: 59

김동완이 가평에서 외식을 즐겼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외식하는 날2'에서는 김동완이 오리고기를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의 전원생활 일상이 공개됐다.  김동완은 "외식은 나에 대한 보상이다, 간편한 외식도 하지만 가끔은 비싼 것도 먹지 않냐.먹을 때 이런 것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5년만에 돌아온 혼잡 전도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동완은 벌을 키운다며 벌과 함께한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해했고 하루라도 정원을 돌보지 않으면 티가 너무 난다. 부지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동완은 오믈렛을 만들어 가장 친한 이웃이라며 어르신을 찾아갔고 맛을 본 어르신은 "정말 맛있다"라며 폭풍 흡입했다. 김동완은 보이지 않는 강아지가 죽었다고 하자 "아, 꼬꼬가 죽었다고 왜 나 몰랐지"라며 계속해서 꼬꼬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어르신은 "모빌을 만들어야 하는데.."라며 모빌에 대해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동문서답을 하다가 어르신은 김동완에게 "결혼 언제할 거냐"라고 물었고 김도완은 "이제 생식기능도 사라진 거 같다"고 대답했다.
어르신과 헤어진 뒤  김동완은 혼밥 TV를 외치며 외식 준비에 나섰다. 김동완은 도끼를 들고 야외 가게를 찾았고 직접 팬 장작으로 숯불을 만들어 유황오리를 구웠다. 맛을 본 김동완은 "참숯향이 난다. 혼자 먹기 아깝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반찬들도 서울 맛이랑 정말 다르다. 별 양념도 없는데 사장님 손맛이 느껴진다"고 전했다.김동완은 최애하는 트러플 소금을 뿌려 오리고기에 찍어 먹으며 "정말 잘 어울린다. 음"이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들깨 오리탕을 맛봤고 김동완은 "맑은 감자탕이랑 비슷한데 훨씬 더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다"고 극찬했고 밥까지 맛있게 말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홍현희는 "정말 맛있게 잘 드신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밥을 먹으면서 풍경을 보며 사색을 즐겼다. 김동완은 "맛을 천천히 음미하고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완의 모습을 본 강호동은 "리틀 이계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완은 "언제 한번 같이 식사를 해야겠다. 저 선생님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심진화x홍윤화x홍현희는 한우 먹방에 나섰다. 홍현희는 두 사람에게 "취향에 맞게 준비했다. 마음껏 먹어라"라고 말했고 새우살, 특수 부위를 보며 놀라는 홍윤화에게 "한달 전 음식 프로에서 알게 됐다며 특수부위 새우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밑반찬이 나왔고 맛을 본 세사람은 "정말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반찬을 맛보고 있을 때 고기와 숯이 등장했고영롱한 고기를 보며 세 사람은 "예쁘다, 예쁘다니까"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사장님은 히말라야 소금 외 5가지 소스를 준비해줬고 이들은 소스가 다양하니까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안심을 먼저 맛봤다. 홍현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했다.이어 마늘소스, 고추냉이 소스에 따라 고기를 찍어먹으며 "소스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며 감탄했다.
이어 새우살을 맛본 홍현희는 "너무 촉촉하다"며 "바다의 새우와 만나게 해도 되냐"며 가지고 온 새우와 함께 새우살을 먹었다. 세 사람은 색다른 식감이다고 전했고 홍윤화는 "나는 새우보다는 새우살이 더 맛있다. 육즙이 쫙쫙"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새우살을 직접 굽고 큼지막하게 잘랐다.  그러자 홍현희는 "이건 돈까슨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사장님이 와인을 들고 나타났고 가장 예쁜 사람한테 먼저 따라달라고 부탁하자 사장님은 "그냥 따라서 드세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와인과 함께 새우살을 맛보며 애교를 온몸으로 표현했다.심진화는 "원효 씨랑 오면 좋아하겠다. 고기 좋아하는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효 씨는 어딜가도 맛있는 거면 무조건 사온다"고 전했다.
홍윤화는 "그럼 우리 오늘 남편한테 '보고 싶어'문자를 보내보자"고 제안했고 가장 먼저 온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그때 바로 홍윤화 남편이 먼저 "어디양"이라고 답문이 와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홍현희와 심진화는 연락이 오지 않자 "와인 한 잔 더"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마음이 상한 홍현희는 갑자기 "여기 육사시미가 맛있다"고 이야기했고 심진화는 "왜 갑자기 말을 돌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육사시미를 치즈에 찍어 맛봤다. 홍현희는 "부드러움이 배가 돼"라며 감탄했다.
이후 세 사람은 마지막 엔딩이 중요하다며  된장 술밥을 주문했다.  세 사람은 두부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비주얼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다. 영상을 보던 지상렬은 "왜 홍현희는 먹을 때마다 우피 골드버그로 변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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