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 황정음, 스카우트로 육성재 계약받아→꿈벤져스 '완전체' 결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2 07: 49

'쌍갑포차'에서 육성재의 계약성사로 꿈벤져스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21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에서 꿈벤져스가 완전체가 됐다.
이날 월주(황정음 분)는 한강배(육성재 분)를 다시 쌍갑포차로 데려왔다. 이어 귀반장(최원영 분)과 함께 계약조항을 따져봤다. 귀반장은 강배를 주의깊게 바라보며 "영안이 열려있는 특이체질, 우리와 비지니스 하다보면 영한이 더 넓어질 수 있다"면서 "그 승이지만 저승 근처까지 왔다가 가는 것"이라며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는 그승에 대해 설명했다. 

옆에 있던 월주는 솔깃하는 강배에게 "이 바닥도 실적 못 채우면 끌려간다"면서 9명의 실적을 채워야한다고 했다. 이에 강배는 "이런 조항 있는 줄 알았으면 오지도 않았다, 계약 못 하겠다, 9명 못 채울 것 같으니까 날 부른 거 아니냐"면서 "그런 도박 절대 못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귀반장은 월주의 말대로 강배의 특이체질을 고쳐줄 수 있는지 질문, 월주는 "열려있는 영한만 닫아주면 된다, 계약만 하면 되는데 어떻게 도장을 찍게할까"라고 말하며 고민했다. 
다음날 월주는 강배의 회사로 직접 찾아갔고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기에 나섰다. 강배는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거절했으나 월주는 "재능을 썩힐 수 없어, 여기서 그만둘거면 내가 오지도 않았다"면서 강배의 약점을 건드렸다. 
결국 강배는 "할게요!"라고 말했다. 월주는 "잘 생각했다"며 계약서를 내밀었다. 하지만 강배는 "인턴실습이라 치고 한 명만 도전해보자, 한 달내로 9명 끝낼 수 있을지 판단을 하겠다"면서 "정식계약은 그 다음에 하자"고 했고 월주는 밤에 다시 포차로 오라고 했다. 
 그날 밤, 강배가 인턴사원으로 포차에서 일하게 됐다. 강배의 옆집 모녀가 포차를 찾았고 강배를 보며 반가워했다. 월주는 딸이 통화하는 사이 母가 피를 토한 모습을 목격했고 딸에게는 이를 비밀로 했다. 
딸이 잠시 자리를 지운 사이, 귀반장이 훌륭한 어머니라고 하자 母는 "저는 훌륭한 어머니가 안 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집에 가려하자 월주는 "넌 내가 찜한 사람 뒤에서 사연을 털어라"며 강배를 밀었다. 이에 강배는 손으로 이용해 母의 고백을 들어냈다.
다음날, 강배는 월주가 포차를 비운 틈을 타, 신묘한 술을 몰래 물통에 담고 도망쳤다. 강배는 "그래, 그것만 있으면 된다"면서 "이것만 마시면 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쌍갑주를 훔쳐버렸다. 이어 집으로 도착한 강배, 마침 옆집 아주머니가 암으로 쓰러졌고 그녀의 딸이 달려왔다. 그러면서 강배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쌍갑주를 다 마셔버려 쓰러졌다.  
깜짝 놀란 강배가 그를 터치했고 꿈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월주는 "내 이럴 줄 알았다, 감히 쌍갑추를 훔쳐? 무의식에 갇혀 못 나올 수 있다"면서 가까스로 빼내왔다. 월주는 "한 번만 더 훔치면 그땐 죽는다"고 경고, 강배는 "그 계약 하겠다, 한 달 안에 9명 계약할 테니 아주머니 부탁드린다"며 계약을 약속했다. 
그 날밤 귀반장과 강배가 농구대결을 펼쳤다. 알고보니 계약때문에 온 것이다. 강배는 "실패가 익숙해, 운동과 인간관계든, 실패에 대한 대가가 무서워 고민했다"고 했고 귀반장은 "사람과 부딪치는 것이 인생, 진짜 게임인 진짜 인생을 살아야해, 꽤 괜찮은 팀이었다 우리?"라고 용기를 줬고 강배는 "알겠습니다, 뛰어볼게요 진짜 게임"이라며 인턴아닌 진짜 팀으로 계약을 성사했다. 
 
귀반장은 "오늘부터 쌍갑포차 정식 알바생"이라며 강배를 반겼고 월주는 "또 쌍갑주 훔쳐가면 네 꿈에서 여자친구한테 당한 거 연속재생할 것"이라며 강배의 환영식을 가졌다. 
마침내 꿈벤져스 완전체가 된 세 사람, 예고편에서는 강배에게 호객까지 미션을 전해 점점 더 강해질 
꿈벤져스 팀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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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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