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0연패를 탈출한 뒤 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 2사 후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한 SK는 22일 인천 홈구장에서 KIA를 만난다. KIA는 최근 롯데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A 선발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다. SK는 임시 선발 김주한을 내세운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SK 선수들은 일찍 훈련에 나섰다. 유격수 정현은 이날 오후 2시 무렵 홀로 그라운드에 나와 특별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김일경 수비코치가 펑고 하나를 칠 때마다 포구, 스텝 등 조언을 얘기해줬다. 좌우 땅볼 포구와 2루 송구 연습을 실시했다. 정현은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결정적인 포구 실책을 했고, 20~21일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김성현이 2경기 연속 유격수로 출장했다.
![[사진] SK 정현이 22일 경기 전 일찍 나와 수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22/202005221421770442_5ec7642374ed6.jpeg)
정현의 수비 훈련이 끝나갈 무렵에는 남태혁, 정진기, 김창평, 오준혁, 이현석 등이 나와서 특타 훈련을 실시했다. 정현도 수비 훈련 후 특타에 합류했다. 외국인 타자 로맥은 실내 훈련장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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