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김하성, 진단 결과 타박상 소견…팀 합류 예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22 15: 20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의 발목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
김하성은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2루에서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다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9회 극적인 동점 득점을 올렸지만 김주형과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키움은 22일 “구단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 등 검진을 받은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9회말 2사 2루 키움 박동원의 동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김하성이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김하성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은 “경기 출전 여부는 김하성의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해 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5경기 타율 2할4푼5리(57타수 14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