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리버풀, 2015년 손흥민 영입했다면 미래 어떻게 바뀌었을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3 04: 02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면 어땠을까.
리버풀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버풀닷컴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5년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오기 전 리버풀로 거의 올 뻔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은 지난 5년간 이적시장서 후회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이 왔다면 현재 선발 라인업은 어떨 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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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이안 아이리 리버풀 전 CEO는 2013년 함부르크서 활약하던 손흥민의 영입 의사를 밝혔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21세의 젊은 나이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하는 인상적인 선수였다. EPL 이적이 유력했지만 리버풀은 결국 경험이 많은 선수를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5년 호베르트 피르미누와 함께 손흥민을 영입했다면 리버풀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면서 "손흥민의 개인 기량은 현재 리버풀의 공격 옵션과 비슷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브랜든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이 2015년 여름 손흥민을 영입했다면 더 오래 있었을지, 마네와 살라 모두 다음 시즌에 합류했을지 등 여러 매력적인 의문들이 제기된다"라고 언급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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