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축구, 코로나19 여파 우승팀 없이 조기 종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3 10: 15

 멕시코 프로축구 1부리그(리가 MX)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리가 MX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2019-2020시즌 후기리그를 재개하지 않고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우승팀은 가리지 않는다. 현재 1~2위 팀인 크루스 아술과 클럽 레온이 2021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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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축구 리그도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리가 MX가 시즌을 취소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리가 MX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15일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안전한 경기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해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리가 MX 팀인 산토스 라구나서만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점도 영향을 줬다.
리가 MX는 보건 당국과 협의해 7월 말 새 시즌을 시작하길 바라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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